순천시는 월등면 가축분뇨 배출 사업장 대표자 72명을 대상으로 10일 월등면 회의실에서 가축분뇨 배출 사업장 맞춤형 환경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가축분뇨 악취로 인한 민원이 상시 발생함에 따라 사전 환경교육을 통해 민원을 해소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내용은 가축분뇨배출시설 준수사항, 가축분뇨 부적정 관리 및 개선사례, 악취 및 환경오염 저감 대체방안 등으로 진행됐다.

교육 강의를 맡은 심순섭 환경보호과장은 “주변 환경을 오염시키거나 악취로 인한 생활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가축분뇨 배출시설 운영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순천시는 가축분뇨 배출 사업장에서 악취로 인한 민원 발생 시 악취측정을 통한 기준 초과 시설에 대한 행정조치를 강화할 방침이며, 이번 월등면 교육을 시작으로 해당 읍면을 순회하여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