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마트사거리]
안내표지판 지연공사로 도로이용자 큰 불편
순천시 관내 도로명 안내표지판 설치공사 지연으로 인해 시민과 외지인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가 하면 국제정원박람회 개최도시 이미지에 먹칠을 하고 있다.
특히 내년에 개최될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개최도시를 사전에 찾는 외지인들은 길을 찾다가 도로에서 우왕좌왕하기가 일쑤일 뿐 아니라 크고 작은 교통사고까지 유발되고 있는 실정이다.
22일, 시민들에 따르면 “순천시 관내 원도심에서부터 신도심에 이르기까지 곳곳마다 통합지주가 파헤쳐 있고 도로안내 표지판들이 철거된 상태여서 길을 찾기가 힘들다며 도로에서 우왕좌왕 하는 실정이다.”고 했다.
또 외지인들은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도시를 사전에 예방하기위해 순천을 찾았다가 도심도로를 안내하는 표지판들이 없어 어리둥절했으며, 순천만과 낙안읍성 선암사 송광사 등 문화유적지를 찾는데 큰 불편을 겪었다.”고 했다.
이에 대해 순천시 도로과 관계자는 “지난 16일 공사 중지 명령을 내렸으며, 국토해양부에 설계변경 승인을 얻어 금년 12월 말까지는 준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순천시 덕월동에 사는 박모씨(사업. 남 47세)는 “정원박람회를 개최한다는 순천시에서 도로 안내표지판을 2개월 여 동안 철거한 채, 방치 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며 “시민들은 물론 외지인들은 이로 인한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고 했으며,
"이마트 앞 도로표지판은 신호등 바로 뒤에 가려 있어서, 특히 야간운전 시 신호등 불빛으로 식별이 힘들다"고 했다
게다가 경상도에서 왔다는 정모씨(회사원. 여 38세)는 “문화, 교통, 행정 교육의 중심도시인 순천시를 찾아 관광지와 신도심과 원도심을 잇는 도로를 사전에 예방하려 했지만 도로안내 표지판이 없어 크게 당황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 공사는 시비 10억 5천만 원 국비 4억 5천만원, 도합 15억여원이 투자됐으며, 2012년 3월 27일 착공해 지난 9월 22일에 준공키로 했다. 하지만 설계변경으로 인해 금년 12월말까지 연기 준공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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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22 12:00 송고
2012-11-22 21:21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