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한국부인회 순천지회와 협력하여 오는 13일 궁전예식장에서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사랑의 바자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한국부인회 순천지회(회장 신정란)가 주최하고 궁전웨딩홀(사장 김용국) 후원으로 이뤄지는 이번 행사는 생활이 어려운 다문화가정을 돕기 위한 바자회다.

이날 바자회는 한국부인회 회원 및 단체에서 기증받거나 수집한 의류, 전자제품, 도서, 각종 생활용품 등 재활용품과 건어물, 젓갈류를 판매하며 더불어 간단한 점심식사도 판매한다.

특히, 베트남과 중국 결혼이민자여성들이 직접 만든 전통요리를 판매할 계획이며 판매 수익금 또한 어려운 다문화 가정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순천시 다문화가족은 711세대 2,60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