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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유자 수확기를 맞아 생산자가 직접 참여하는 유자 생과 직거래 판매장을 풍양면 한동리 유자공원 인근 한동권역 커뮤니티센터 광장에 지난 20일부터 개설하고 12월 중순경까지 판매 및 유자차 담그기 체험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유자 수확기를 맞아 유자공원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군에서는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방안으로 유자 생과 판매장을 집적화하여 지역 명소로 육성하고 향후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순수 민간 주도형 유자축제를 새롭게 개최하는 등 고흥유자가 제2의 전성기를 누릴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유자공원 인근에 개장하는 유자생과 판매장 및 유자차 담그기 체험장 운영이 생산농가 자율 참여로 12월 중준까지 운영되며, 추후에도 중장기적인 목표를 가지고 지역의 작은 장터로 육성해 농업과 관광을 연계한 농가 소득증대에도 힘 써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흥유자는 온화한 기후와 적절한 해풍을 맞고 자라 빛깔이 곱고 향이 진하며, 비타민 C의 함유량이 높아 감기, 신경통, 혈액순환과 암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 지난 2008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지리적표시제 제14호로 등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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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24 08:3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