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國語)와 한국어(韓國語)는 의미가 다르다.

  국어는 한국어를 말한다. 하지만 그 의미는 서로 다르다.

  국어는 한국 국민이 사용하는 우리말로 국가와 민족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국어는 한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생성 발전시켜가야 할 의무가 있다. 국어는 공용어로서의 세력을 가지고 있어 한국이라는 나라가 존재하는 한 반드시 사용되는 현실언어이다. 국어는 대한민국이라는 국가와 분리할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를 가지고 있어 내적인 개념에 속한다.

  한국어는 지구상에 존재하고 있는 수천이 넘는 여러 나라 언어 중에서 한 종류를 말한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처럼 한국어도 한국 국가를 대표하는 언어로 외적인 개념에 속한다.

국어와 한국어는 같은 대상이지만 사용하는 의미가 달라서 대내적으로는 국어, 대외적으로는 한국어라고 한다.

(한국어세계화운동본부 CEO 오양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