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가 주최한 ‘제2회 학교폭력 예방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지방자치단체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교과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부문에서 수상한 순천시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전국 최초로 초ㆍ중ㆍ고 교사 및 경찰과 유관기관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교육사를 양성하기 위해 '학교폭력 상담사 양성 교육지원 MOU'를 체결했다.

그 결과 교사 97명, 경찰 13명, 청소년지도자 및 상담사 10명 등 총 120명이 수료했으며 관내 76개 학교 중 55개교 97명이 수료를 완료했다.

또한, Green Bud 멘토링을 운영해 순천대학교 사범대학 교사지망생과 위기청소년을 1대1로 연계해 사회성 함양 및 교과지도, 문화 활동을 실시하는 등 멘토링 활동을 전개했다.

이 밖에도 순천시 학교폭력 대책 협의회 구성, 학교폭력 온라인 상담 활성화, 범죄예방교실 「골든벨」운영 등의 활동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에 앞장섰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과 소통하기 위해 학교폭력 예방에 앞장서고 있으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쉽게 함께 할 수 있는 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청소년폭력예방재단이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노력한 학교, 자치단체, 우수프로그램을 발굴해 격려하고 전국 학교로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