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27_꾸미루미봉사단_주삼동_경로잔치2
꾸미루미봉사단(회장 박인희)이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24일 주삼동 고막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열었다.
봉사단은 고막마을 경로당의 인원이 적어 경로당 운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정을 듣고, 주삼동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정성스러운 음식으로 어르신들에게 봉사활동을 펼쳤다.
강화엽(91세) 어르신은 “젊은 새댁들이 와서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손수 차려 대접해 주니 너무나도 고마울 따름이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인희 회장은 “지난 3월 이 경로당에 비가림 시설을 설치해준 인연으로 어르신들을 다시 만나 뵙고 싶어 경로잔치를 열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도움과 관심이 필요한 곳에 언제든지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최문홍 주삼동장은 “독거노인 12세대가 살고 있는 작은 마을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꾸미루미봉사단에 감사드린다”면서, “주삼동 지역의 소외된 계층이나 도움이 필요한 대상 뿐 아니라 후원단체까지 발굴하여 함께 더불어 사는 주삼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꾸미루미봉사단은 20여명으로 구성된 여수지역 봉사단체로 노후가정 태풍피해가정이나 노후가정 집수리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봉사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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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28 11:1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