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스트로메리아
광양시가 지역특화 유망화종으로 재배하고 있는 알스트로메리아가 지난달 27일부터 서울 at화훼공판장에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다.
농가에서 생산한 꽃은 광양원협을 통해 주3회 서울 at화훼공판장으로 출하하는데 1속(5∼7본)에 3,5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내년 2월까지 점차 인상될 전망이다.
광양시는 화훼산업육성을 위해 경영비가 적게 들고 국내 소비증가 및 수출여건에 유리한 알스트로메리아를 선정한 후 2012년 사업비 6억원을 5농가에 지원하여 1.2ha 단지조성을 하였으며,
2013년은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인 지역농업특성화사업에 선정되어 확보된 694.7백만원의 사업비를 단지조성(0.8ha), 신육성품종 실증시험포 운영, 유통관리 시스템 구축, 교육 및 홍보 역량강화 등에 투입하여 알스트로메리아 경쟁력 강화에 기여 하였다.
특히, 알스트로메리아 온실에 고온기 쿨링시스템을 시범 설치하여 여름철 토양온도 17℃를 유지한 결과 수확시기가 10일 이상 앞당겨지고 품질향상 및 생산량이 증가하였다.
지금까지 출하실적은 2012. 10월부터 2013. 6월까지 재배면적 1.2ha에서 163천속을 생산하여 398백만원의 판매액을 올렸으며, 일본 수출시장 개척으로 5만$ 이상의 수출 실적을 거두었다.
시 관계자는 “틈새화종인 알스트로메리아의 지속적인 생산기반 확대와 재배농가들의 전문기술 향상, 브랜드육성을 위한 포장개선, 공동선별 공동출하 시스템 구축, 지속적인 수출확대 등의 노력으로 광양시 화훼산업 발전을 유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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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1 22:0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