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여수강의1

우리시대 대표적 멘토로 자리매김한 법륜스님이 ‘세계 4대 미항’ 여수서 특강을 가졌다.

28일 오전 여수시민회관에서 초청인사를 비롯한 불교인과 일반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한 가정, 건강한 사회’라는 주제로 강의를 가졌다.

법륜스님은 이날 강의에서 번뇌에서 지혜를 얻는 소통의 논리를 통해 가정사의 해결과 나아가 사회 전체의 행복을 전파하는 인생의 지침을 전했다.

스님은 “사물의 전모를 보는 것이 곧 통찰력이며, 금전과 물질에 대한 집착과 이에 대한 행복관계는 무관하다. 욕심을 버려야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행복하게 살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강의에 이어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참석자들의 인생사에 대한 고민상담과 해법을 제시했다.

한편 평화재단 이사장인 법륜스님은 제3세계 구호활동 등에 헌신해 온 공로로 지난 2002년 라몬 막사이사이상, 2007년 민족화해상, 2011년 포스코 청암상 봉사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