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전달식

순천조례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제19회 사랑의 김장김치 전달식’을 가졌다.

지난 12일, 조충훈 순천시장을 비롯해 신택호 후원회장, 김제철 부회장,  한봉근 전남도시가스  본부장, 신화철 의회 운영위원장, 복지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 가정 550세대를 대상으로, 한 가구 당 10kg의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전달식에서 신애란 관장은 “1995년 본 복지관 ‘이웃네’ 신귀심 회장이 150세대분의 김치를 담아 전달 한 것을 시작으로, 어느덧 19회째를 맞고 있다”며 “올해는 전남도시가스와 현대하이스코 순천공장, 본복지관 후원회, 순천시의 관심과 사랑으로 총 550세대에 김장김치를 전달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신택호 변호사는 “후원회 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인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어르신들과 장애우들의 웃는 얼굴을 볼 수 있어 행복하다”며 “사랑과 정성으로 마련된 김장김치를 받으시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게다가 신 후원회장은 “앞으로도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외면하지 않고 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행사를 마친 참석자들은 순천조례종합사회복지관 2층 회의실에서 어려운 이웃  자택까지 직접 김장김치를 전달해 훈훈한 정을 느끼게 했다.

한 참석자는 “후원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전해져 유난히 추울 것이라는 올 겨울을 건강하고 따뜻하게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