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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낙안면 AI방역초소 근무자 30명은 관내 경로당 35개소를 방문 백미 20kg로 35포(168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번 위문은 지난 3월 27일부터 4월 7일까지 운영된 AI방역초소 근무자가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지원하게 됐다.

방역초소 근무에 참여한 선성윤 낙안면 의용소방대장은 지난달 2일 관내 오리농가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돼 힘든 시간을 보냈으나 주민들의 협조 덕분에 방연초소 근무가 잘 마무리 되어 감사의 표시로 백미를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석철 낙안면장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에 따라 많은 오리농가가 열악한 사육환경에서도 잘 협조해 주셔서 AI방역초소 근무를 잘 마쳤다며, 이번 경로당 위문을 통해 면민 모두가 하나 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