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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
- 바다에서 경제혁신을 위한 친환경 양식어장정비 등 소득사업 위주 -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2016년도 해양수산분야 69개 사업에 대해 국도비를 포함한 1,167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나아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19일 군 수산조정위원회를 열어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어업인과 수산 관련 기관단체로부터 신청받은 내년도 수산사업 분야에 대한 사업성 검토와 현지조사 내용에 대하여 최종 심의 의결한 결과이다.
심의 의결된 69개 사업의 내년도 해양수산분야는 국비 698억원과 도비 17억원, 군비 239억원, 자부담 213억원이며, 국비와 도비에 대하여는 중앙부처와 전라남도에 예산 신청을 할 계획이다.
이는 전년도 사업비 605억원보다 도서개발 등 11개 종의 사업이 추가되면서 193 % 증가한 금액이다.
내년도 주요 해양수산사업은 현재 추진 중인 어촌종합개발, 도서개발, 어항개발사업과 어업인의 편의시설 사업인 다목적 인양기, 다기능 부잔교, 소득사업인 수산물산지가공시설, 해조류부산물재활용사업, 해양환경보전을 위한 해양폐기물 수매사업, 친환경양식어장 정비사업 등 어업인의 소득과 편의증진을 위주로 한 사업들이다.
심의 의결되어 신청된 내년도 해양수산분야 사업은 전남도를 거쳐 중앙부처 심의를 통해 올해 하반기 최종사업비가 확정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신청한 해양수산분야 사업은 수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어민소득 증대는 물론 어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국도비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한 어업인들에 대한 수산정책으로 소득향상 공약사항인 해조류포자이양기 보급, 자원조성을 위한 다양한 수산종묘방류 및 어장환경을 위한 어장정화사업, 불가사리구제사업, 어선감척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하였다
한편, 고흥군은 천혜의 해양관광 자원을 활용하여 도시민이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해양공간을 활용한 미래 부가가치창출 기반시설물 유치와, 깨끗한 바다환경을 보존하기 위한 사업도 지속적으로 발굴 해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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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23 10:2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