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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교류 성과 국제장학생 혜택으로 이어져 -
광양시는 중국 선전 유니버시아드 장학 유학생으로 선정된 조현경(인하대학교 3학년) 학생이 9월 1일(화) 중국 선전시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이번 유학은 시가 지난 5월 광양시민 자녀를 대상으로 유학 희망신청을 받은 후 공정한 심사를 거쳐 조현경 학생을 최종 선정한 데 다른 것이다.
조현경 학생은 중국 국립종합대학교인 선전대학(深圳大學)에서 2015년 9월부터 2016년 7월까지 1년간 유학하게 되며, 4만위엔(한화 약 700만 원)의 장학금을 받게 된다.
특히, 유학기간 중 현지 최고급 호텔에 취직할 수 있는 기회까지 얻게 돼 더욱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광양시민자녀에게 이러한 혜택이 주어지게 된 배경에는 광양시와 중국자매도시인 선전시간의 교류실적이 바탕이 되고 있다.
선전시는 2011년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개최를 계기로 ‘유니버시아드 유학기금회(留學基金會)’를 설립하고 국제자매도시 유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선전시 국제자매도시 48개, 장학생 선발규모 10명), 교류가 활발한 자매도시에 우선권을 주고 있다.
지난 2014년에 파견한 유학생 3명은 1년간의 유학생활을 무사히 마치고 귀국한 상태며,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앞으로도 국제교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특히 시민과 관련된 사업을 더욱 활성화 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출국 전 28일 신태욱 부시장을 접견한 조현경 학생은 “광양시민자녀라서 자랑스럽고 1년이란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도록 열심히 공부하고 오겠다”며 야무진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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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29 09:5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