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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유총연맹 순천시지회는 자유를 찾아 북한을 탈출,중국에 머무르는 동안 중국공안에 붙잡혀서 북한으로 송환될 위기에 처한 북한 주민을 돕고자「탈북자 강제 북송 중단 촉구 운동」을 실시했다.

순천지회는 지난 9일부터 19일까지 순천건강문화센터, 순천대 앞, 순천터미널, 순천역, 탑웨딩홀 등 번화가에서 피켓 및 플래카드 게첨 탈북자 북송 중단을 촉구했다.

특히 지회는 탈북자 북송 반대 서명 운동과 함께 중국정부는 탈북자 강제송환을 즉각 중단하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서명지 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다.

“지난 2월 8일, 탈북자 10명이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 공안국에 체포됐다. 이들은 다른 지역에서 체포된 21명과 함께 억류돼 있고, 중국 공안당국은 늦어도 20일까지 이들을 북송할 예정이라고 한다. 친구의 여동생이 바로 그들 중 한명이다. 북한은 최근 김정일 사망 애도기간(3월말까지)에 탈북하면 3대를 멸족시키겠다고 경고했다.이들이 북송되면 북한에서도 가장 열악하고 참혹한 수용소에 종신 수용될 것이다. 살기 위해 목숨을 걸고 탈북했지만 이제는 죽음을 눈 앞에 두고 있는 이들을 위한 작은 운   동이 시작됐다. 탈북자 북한강제송환반대를 위한 서명에 참여해 줄 것을 호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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