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낙안면과 경상도 안계면의 상호 교류협력 증대
새싹재배법, 장애인재활사업, 수익창출과정 노하우습득

전남 순천시 낙안면 종합발전계획수립을 위한 선진지 견학이 주민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특히 전국 최초의 민간인 공모로 선정된 신길호 낙안 면장은 두 번째로 선정된 경북 의성군 안계면장을 만나 전라도와 경상도의 상호교류협력증대를 도모했다.

주민들에 따르면 “주민과 관, 주민과 주민간의 소통은 물론 면민화합과 낙안지역발전을 위해 이번처럼 알뜰한 선진지 견학은 없었다.”며 “자신들이 보고 느낀 소감을 관광차 안에서 토론하는 등 새로운 선진지견학문화를 가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1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 이날 행사는 경북 의성군 안계면 지원센터인  이웃사촌 청년시범마을 사업개발 추진과정의 브리핑을 들었으며, 안동시 유은복지재단의 새싹재배업과 장애인재활사업이해와 수익창출과정의 노하우를 습득했다.

내용을 살펴보면 경북 의성군 안계면에서 시도하고 있는 2천억 규모의 사업개발현장을 견학하고 그 주안점을 배워 낙안면 개발사업에 참고하는 내용이다. 게다가 국비와 도비, 시비 등 예산확보를 어떻게 했는지, 전라도와 경상도의 차이점은 무엇인지, 민간인 공모면장의 역할은 어떤 것인지를 상호업무교류와 협력을 증대키로 했다.   

이날 선지지 견학에 참여하지 못한 주민들과 다수의 주민들은 “낙안면 종합발전계획수립을 위한 선진지 견학으로 새로운 낙안면을 조성해야 한다.”며 “옛것을 바탕으로 한 관광산업과 낙안정신을 계승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낙안면 종합개발계획을 위한 선진지 견학면민들은 이장 단을 비롯해 주민41명과 직원5명 도합 46명으로 오전 6시에 낙안읍성 주차장에서 집결해 관광버스로 이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