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문화체험학습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7월 30일 드림스타트 4~6학년 아동 60명을 대상으로 관내 문화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학습은 부모의 경제활동과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문화체험학습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아동들의 정서 발달 및 사회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문화체험은 우리 지역에 있는 문화 체험장을 방문해 내 고장 바로 알기와 내 고장에서 미래의 꿈을 펼쳐 나갈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는 데 역점을 두었다.

  이날 아동들은 청소년우주체험센터를 방문하여 스페이스투어, 코스모스투어에 참여하여 우리가 생활하는 지구의 모습과 우주의 생성 및 행성에 대해 배우는 한편 마복산 목재 체험에 참여하여 책꽂이와 필통을 만들어보는 기회를 가졌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한 아동은 “그 동안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경찰, 선생님 등의 직업만을 알고 있었는데 체험학습에 참여하여 우주인, 목재디자이너 등의 새로운 직업을 알게 되어 좋았고, 새로운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드림스타트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