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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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흥군은 “우리 모두 다함께 기쁘고 즐거운 오늘 좋은날”이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11월 1일 박지성공설운동장에서 제42회 고흥군민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군민의 날 행사는 기념사와 축사, 내빈소개를 생략하는 등 기념식을 절반으로 줄여 장시간 이어져 모두가 지루해하는 일반적인 기념식과는 확연히 다르게 진행된다.

  이기고 지는 승부위주의 경기를 축소하는 대신 박수치면서 다함께 차차차, 강강술래, 추억의 댄스타임 등 군민 모두가 한데 어우러져 맘껏 즐기면서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대폭 늘려, 말 그대로 군민이 주인공이 되는 군민의 날로 꾸밀 계획이다.

  한편, 10월 31일 고흥 출신가수 노래한마당과 함께 KBC 축하쇼로 진행되는 전야제는 2018년에 개청 될 고흥군 신청사 신축 건립공사 현장에서 열려 제42회 고흥군민의 날이 더욱 큰 의미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