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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는 오는 11월 9일 진주 실내체육관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2회 남해안남중권 생활체육교류대축전’에 3개 종목 65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양시를 포함해 여수시, 순천시, 고흥군, 보성군, 진주시, 사천시, 남해군, 하동군 등 남해안남중권 9개 시·군 생활체육 동호인 1,000여 명이 참가한다.
기념식은 색소폰 연주와 댄스공연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선수선서, 개폐기 퍼포먼스, 경품추첨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개폐기 퍼포먼스에서는 9개 시·군 단체장과 의장, 체육회 상임부회장이 함께 참여해 각 시·군의 캐치프레이즈 현수막을 들고 입장해 남해안남중권 9개 시·군이 함께 화합하며 상생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연출할 예정이다.
이어 열리는 대전에서는 그라운드골프 20명, 게이트볼 12명, 배드민턴 12명, 임원 21명 등 3개 종목 선수단 65명이 참석해 체육활동을 통한 소통과 화합의 자리를 갖는다.
박상훈 체육진흥팀장은 “이번 대회가 9개 시·군 체육 동호인들의 체육활동을 넘어 남해안남중권역을 더욱 끈끈하게 이어주는 매개체 역할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1년 창립된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는 전남 동부권 5개시․군(광양․여수․순천시, 고흥․보성군)과 경남 서부권 4개시․군(진주․사천시, 남해․하동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도권과 대칭축에 있는 남해안을 집중 발전시킴으로써 수도권에 쏠려있는 불균형 해소와 남해안 시․군의 상생을 위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9개 시·군을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는 남해안남중권 생활체육교류대축전은 지난해 ‘제1회 남해안남중권 생활체육교류대축전’이 광양시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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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7 11:2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