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조림 사업 지역 나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풀베기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2010년부터 2012년 사이 조림 사업을 했던 승주읍 두월리 등 372필지 868ha의 면적에 국도 비 등 사업비 6억원을 투입 승주읍 등 11개 지구로 나눠 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풀베기 사업 대상지가 광범위하고 7월부터 9월중 중점 실행해야 할 시기성 사업임을 감안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가능한 산주들이 직접 풀베기 작업을 추진해 줄 것을 권장하고 있다.

풀베기 사업은 조림사업 후 3년 동안 실시하게 되며 조림목의 성장을 방해하는 잡초 및 잡관목을 제거하여 조림목의 건전한 생장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나무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심은 나무를 잘 가꾸는 것이 중요하므로 경제, 환경적으로 가치 있는 산림자원 조성을 위해 풀베기 사업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