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27일부터 난방용 연탄을 사용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328세대에 대해 연탄쿠폰을 배부한다고 밝혔다.

연탄쿠폰 지원 사업은 지난 2007년부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세대의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식경제부와 한국광해관리공단에서 추진해온 사업이다.

올 해 연탄쿠폰 수혜자 지난해 345세대 보다 17세대 감소한 328세대로 총 금액은 5천5백43만원이며, 개별 쿠폰금액은 1세대 당 12만9천원으로 연탄 300장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연탄쿠폰 배부는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를 감안하여 지난해보다 보름정도 빨리 배부하게 되었으며, 수혜를 받게 되는 계층 시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