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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는 지난 4일 순천시한의사회와 인구30만 자족도시 환경조성을 위한 출산장려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강성득 보건소장을 비롯한 박태현 순천한의사회장과 임원진이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순천시와 한의사회는 인구30만 자족도시 환경조성에 일조할 출산장려 실현을 위한 시책으로 출산 장려 홍보 및 3자녀 출산가정에 한방첩약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해부터 약사회, 음식업지부, 농협중앙회 등 지역사회 3개 단체와 지속적으로 출산장려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약사회는 출산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했으며, 음식업지부에서는 3자녀이상 가정에 음식가격 10%할인해 주고, 농협중앙회에서는 현금CD기를 통해 출산 장려 지원시책 홍보했다.

시 관계자는 출산기피로 인한 인구감소는 기업의 성장 저해뿐만 아니라 많은 사회적 비용 증가로 경제성장의 장애요인이 된다며 인구30만 자족도시 환경조성은 아이 낳기 좋은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앞으로도 행복한 임신, 아기가 편한 건강도시 만들기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개발 저 출산 극복에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