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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는 오는 14일 저녁 7시 30분 여수문화예술공원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제22회 남도시립합창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이번 합창제는 영호남 문화예술교류와 지역문화 발전,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공연 선사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연에서는 여수과 순천, 창원, 광양, 김해, 양산 시립합창단이 참가해 이번 박람회기간 문화예술행사에 공연됐던 창작오페라 ‘귀항’의 피날레 ‘여수에서 살리라’연합합창 등 고전음악과 현대음악이 어우러지는 멋진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선선한 가을바람과 풍요로운 계절에 품격 있는 공연, 진한 여운을 남기는 아름다운 합창제를 통해 깊어가는 가을의 향연을 느낄 수 있는 무대다.

한편, 이번 공연은 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로 이끌어 낸 위대한 여수시민을 위한 무료 공연으로 초대권 배부는 시전동 망마경기장내 시립합창단(단무장 정영복/010-2613-9351)에서 선착순 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