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분수

순천시는 여름철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여름밤의 정취와 낭만을 만끽할 수 있도록 조례호수공원 야간 음악 경관 분수를 25일부터 가동하고 있다.

음악분수는 72×14m의 배 모양의 수중 구조체 안에 수중펌프 39대와 LED 수중등 233개에 430개의 노즐이 설치돼 잔잔한 음악과 레이저쇼가 연출된다.

올해 3월 15일부터 에너지 절약 정부 시책에 따라 그동안 가동이 중단되었으나 25일부터 평일에는 저녁 9시부터 30분간, 주말은 저녁 8시부터 30분간, 9시부터 30분간 운영한다.

조례호수공원은 저수지와 임야의 자연 지형을 최대한 활용한 자연 친화형 공원으로 공원 구역내에 도서관까지 갖추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즐겨찾는 공원, 사랑받는 공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