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 대비 시가지 환경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먼저, 남승룡 도로 등 박람회장 진입 4대 관문은 물론, 시내 주요 간선도로에 가로화단을 조성하고 공한지 및 자투리땅에는 한 평 정원을 조성하기로 했으며,

특히, 옥상노화, 아파트 베란다 화분 내놓기, 상가 및 집 앞 화분 내놓기 등 자발적인 시민참여운동도 병행하여 우리나라 최초로 정원박람회를 개최하는 도시답게 시가지를 꽃으로 수놓을 계획이다. 

시가지 환경 정비를 위해 순천시는 14일 관계부서 담당 급으로 환경정비 T/F팀을 구성 첫 토론회를 개최하였으며 향후 현장 답사를 통해 환경정비 구간과 사업추진 방향을 구체적으로 결정하여 9월말부터 본격 추진하여 박람회 개최 전인 내년 3월까지 시가지 정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불법 노상적치물 및 불법광고물 정비도 병행하여 추진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