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10월 22일부터 1개월간 박람회 성공 개최의 밑거름이 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 결과 3,055명이 신청하여 큰 호응 속에 마감됐다.

신청자를 거주 지역별 나누어 볼 때 순천 2천 3백여 명, 여수ㆍ광양 4백여 명 등 인근 지역에서만 2천 7백 여명이 신청하였으며, 광주를 비롯한 서울, 경기, 경북 등 전국에서 3백 5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신청하여 정원박람회에 대한 전국적 관심이 크게 확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이 2천여 명으로 남성보다 2배정도 많았으며, 연령대별로는 20대 이하 60%, 30~40대 15%, 50~60대 21%, 70대 이상 4%로 대학생 등 젊은 층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이는 자원봉사자의 근무조건이 주중 30일 이상 또는 주말 16일 이상의 짧지 않은 기간임에도 예상보다 많은 참여가 이뤄 진 것으로 분석된다.

신청한 자원봉사자는 12월중에 서류전형 및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며, 내년에 기본소양교육 및 직무ㆍ현장교육 등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자원봉사 신청자가 짧은 모집기간에도 불구하고 모집인원을 초과한 것은 그만큼 정원박람회에 대한 높은 관심과 참여의식을 보여준 것이라며, 내년 박람회 성공 개최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