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군수 박병종)은 군민이 다 같이 잘사는 고장으로 만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농림수산식품산업 비전5000” 추진상황 중간 점검결과 시설원예 작물의 소득이 타 작목보다 높고 비교적 안정적이며 지역적 경영여건도 우수하고 경쟁력이 있어 “돈 버는 농업” 육성 전망이 매우 밝다고 밝혔다.

고흥군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시설원예 신규시설 5.4ha와 경영비 절감을 위해 20ha에 26억여원을 투입, 비닐하우스 에너지 절감시설 등을 지원하여 농가 소득증대에 큰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특히, 시설원예 작물은 평당 수익이 5~8만원 수준으로 매우 높은 편이며 시설지원 당해연도부터 즉시 농가의 소득향상이 이루어지는 관계로 젊은 귀농인들과 의욕 넘치는 고령농업인들도 신규시설 확대를 희망하고 있어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현재 군은 118ha 시설원예 면적에서 년간 300억원 가량 조 수익을 올리고 있는데 이는 전체 464농가당 6,000여만원 이상 조 수익을 올리고 있는 수준이며 적은 면적에서 단기간 내에 고소득을 낼 수 있는 작목은 시설원예농업이라고 한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금년 수준의 재정투자를 통해 고소득 농가를 늘리고 농업 총 소득을 향상시켜 ‘농림수산식품산업 비전5000’ 추진목표 달성을 앞당겨 나가도록 군민과 함께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흥군은 2018년까지 비전5000추진 목표로 관내 농림어가 소득 5,000만원이상 5,000가구 육성과 관내 농수산물 수출 5000만불 달성 및 지역 농림수산업 총 소득 5,000억원 이상 달성하여 누구나 살고 싶은 고흥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고흥군은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지난 21일에는 박병종 군수 주제로 전 실과소장과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금년도 비전5000추진 및 고소득 농어업인과 소득이 낮은 농어업인간의 멘토링 제도 운영상황 등 군민의 소득향상에 대한 부서별 대책 보고회를 갖는 등 군민의 생활이 윤택해지고 ‘해피고흥’을 완성하기 위해서 모든 공직자를 비롯한 군민들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가고 있어 큰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