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올해 실시한 노인일자리 보조사업(읍면동 직접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만족도와 노인일자리 보조사업 일환으로 실시한 ‘노-노 케어사업(노인이 독거노인을 돌보는 돌봄지원사업)’에 대한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시는 최근 2013년 노인일자리사업의 질적인 향상과 내실 있는 사업추진을 위해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 870명중 12%인 106명과 ‘노노-케어서비스(독거노인 돌봄지원사업)’ 이용자 57명 중 5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노인일자리사업에 대해 “만족스럽다”고 응답한 사람(매우만족포함)이 81%, 보통이 19%로 나타났으며, 또한, ‘노노케어’사업의 서비스 이용자 57명 중 50명을 설문한 결과 만족(매우 만족포함) 82%, 보통 16% 등으로 조사됐다.

또한, 건의 사항으로는 노인일자리사업에 대한 보수 인상과 기간 연장, ‘노노-케어서비스’에 대한 방문 횟수와 시간 연장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 내용을 분석해 미흡한 부분과 건의사항 등을  적극 반영해 내년에는 좀더 내실 있는 사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올해 3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일하기를 희망하는 어르신 2,936명에게 맞춤형 노인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특히, 초등학교 급식도우미사업과 건강한 노인이 독거노인이나 중증장애 노인 등 소외계층을 돕는 노-노 케어사업, 아름다운 거리환경 지킴이 사업 등 35개 기관에서 총 39개 사업을 추진해 많은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