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30_화양면_결혼이주여성_도자기_체험

여수시 화양면이 결혼이주여성에게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화양면작은다문화학교 결혼이주여성 7명은 지난 2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주관한 ‘나만의 그릇만들기 도자기 학습’에 참여해 직접 도자기를 만들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남편과 시부모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해 가족 간의 유대감을 형성하는 기회도 마련했다.

화양면은 지난 2010년부터 주민자치센터에서 ‘화양면작은다문화학교’를 운영, 한글교실 및 요리교실 등 생활에 꼭 필요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농어촌지역 결혼이주 여성들을 교육하고 있다.

정대봉 화양면장은 “결혼이주여성이 우리지역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는데 아낌없이 행정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