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사랑하는 내 아이의 인성교육은 어떤 방법으로 해야 할까’ 하는 엄마, 아빠의 공통된 고민에 명쾌한 해법을 제시한다.

바로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어버이날, 부부의 날 등이 들어 있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시립도서관에서「북스타트(Book-start)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부모를 대상으로 특강을 계획하고 있다.

5월 16일(목) 오전 10시, 중앙도서관 별관 1층 어린이실에서 열리는 북스타트 부모교육에서는 그림책교육연구소 노미숙 소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그림책을 통한 우리 아이 인성교육 방법’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강연에서는 그림책을 연결고리로 하는 엄마와 아이의 소통 요령, 아이의 인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그림책을 읽어주는 방법 등 그림책을 통한 자녀 인성교육의 해법이 제시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강연에 나서는 노미숙 소장은 색동어머니동화구연가회 이사, 사)한국상담학회 이사, 전남교육청 유치원컨설팅 위원 등 폭넓은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동화 구연과 그림책 교육 분야의 전문 지도자로 알려져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아이에게는 책을 읽어주는 엄마가 도서관이며, 아이는 곧 엄마를 읽는 것이라며, “이번 특강에 많은 학부모가 참여해 독서와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함께 느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