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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가 제91회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4일과 5일 이틀간 어린이 민속놀이 한마당 행사를 펼친다. 이번 행사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여수노회와 (사)삼동청소년회 여수지회가 주관하여 각각 흥국체육관과 진남경기장에서 이틀간 개최한다.

먼저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을 주제로 4일 흥국체육관에서는 오전 10시 기념식을 시작으로 개그플러스(개그쇼), 대형마술쇼, 엿치기, 풍선아트 등 다양한 행사가 꾸며진다. 참여 어린이들에게는 목 베개 선물을 나눠주며, 자전거, 농구공, MP4 등 경품이 주어지는 행운권 추첨도 마련됐다.

이어 5일 진남경기장에서는 모듬북․댄스공연 등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겨루기마당, 생태놀이마당, 체험마당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시는 이날 기념식에서는 모범어린이 13명에게 장관(1명)과 시장(12명)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모든 어린이들에게는 크레파스, 종이수제필통, 캐치볼 등 다양한 선물을 준비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어느 해 보다도 어린이들과 부모님들이 함께 공연을 즐기고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어린이와 함께 많은 가족이 참석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설명 : 지난해 어린이날 행사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