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집수리

여수시, 롯데케미칼․한국공항공사 여수지사와 함께 집수리 봉사

여수시는 롯데케미칼 여수공장, 한국공항공사 여수지사와 함께 지난 25일 남산동 중증장애인 및 율촌면 조손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롯데케미칼 사랑과행복나누기봉사단 20여명은 홀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시각장애인 김 모씨(51, 남산동) 가정을 찾아 집안 내 방치된 쓰레기를 처리하고 낡은 지붕과 도배․장판을 교체했다.

여수시 사례관리 대상자인 김 씨의 집은 집안 곳곳의 누수로 인해 곰팡이와 해충 등이 서식하는 등 열악한 환경에 처해 도움이 손길이 절실했다.

사랑과행복나누기봉사단의 조장호 단장은 “지난 4년 동안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를 해 왔지만 아직도 주변에 도움이 손길이 필요한 이웃이 많다는 사실을 새삼 느낀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좀 더 나은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한국공항공사 여수지사도 율촌면 위 모씨 가정을 찾아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기름보일러를 설치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저소득 위기계층 가구를 지속적으로 찾아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