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자원봉사센터)가 자원봉사자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1월 15일(금) 광양커뮤니티센터 다목적홀에서 「제8회 광양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행사」를 가졌다.

“사랑을 함께 나누어요!”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자원봉사 활동에 헌신적으로 참여한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념식 및 자원봉사 유공자 및 단체 표창, 광양시 자원봉사 활동 상황보고, 축하공연(통기타공연), 어울림강좌(힐링명상 트레이너 조정희)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또한, 2013년 나눔 실천의 봉사활동 사진 등을 행사장 입구에 전시하여 1년간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봉사단의 활동을 널리 알리고 자원봉사자들의 자긍심을 북돋아 주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특히, 자원봉사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으로 자원봉사자 7명(제4기 가족봉사단 최동명, 작은사랑회 한근택, 우뢰징검다리봉사단 신은희, 도금사랑나눔터 유영호, 풋사랑봉사단 배영주, 사랑굽는사람들 이영주, 한땀봉사단 김정순)과 자원봉사 1개단체(서강한마음봉사단)에 광양시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또한, 2010년부터 4년째 실시되고 있는 ‘즐거운 테마 자원봉사 프로그램 활동’에 올해 참여한 봉사단체를 대상으로 심사 평가한 결과 우수단체로 선정된 5개 봉사단체(지구촌통번역봉사단, 한마음봉사단, 포렌봉사단, 물장구사랑봉사단, 바르게살기운동 광영동위원회)에 대해서도 표창을 수여했다.

한편, 광양시 자원봉사자는 2013년 9월말 47,934명(시 인구대비 31.7%)으로 시민 10명중 3명이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있으며, 광양시 자원봉사센터는 「2012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에도 안전행정부에서 주관한 전국 시군구 자원봉사센터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