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공무원들의 컴퓨터 활용도가 전체지자체 가운데에서 정상급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시는 따르면 2011년도 행정정보시스템 활용도 평가에서 전라남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시상금 50만원을 수상한데 이어, 행정안전부 평가에서도 최우수 평가를 받아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과 개인표창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공무원들의 행정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 각종 업무처리는 물론 민원처리를 함에 있어서 전산시스템을 어느 정도 활용하는지와 관리자들의 정보화 마인드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행정안전부가 매년 실시하고 있는 평가다.
앞서 시는 직원들의 지속적인 전산․정보화교육과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통해 수작업으로 관리되었던 각종 대장을 전산화하고 전자결재시스템과 자동 연계시킴으로서 업무의 효율성과 편리성을 제공했다. 또한, 유관기관의 자료를 인터넷 『민원24』및 행정정보공통이용센터와 연계시킴으로써 민원서류 등의 발급을 간편화 하는 등 민원서비스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임병영 정보통신과장은 “IT강국인 우리나라 내에서도 여수 공무원들의 정보화 능력은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세계적인 박람회를 개최하는 도시답게 한 발 빠른 교육을 통해 앞서가는 정보화 시스템과 인력을 갖추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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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17 09: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