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조례사거리 교통 혼잡을 해소할 조례풍전주유소에서 봉화터널 간 도로개설 공사가 완공되어 오는 27일 12시에 개통한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90여억원을 투입한 4차로 560m의 이번 도로는 2009년 토지 보상을 시작으로 2011년 4월 공사를 본격 착수하여 1년 5개월 만에 완공했다.
이번 도로는 봉화터널 개통과 조례 운곡지구 택지개발로 급격히 증가한 교통량이 조례사거리로 몰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우회도로를 개설한 것으로 추석 연휴 귀성객 교통편의를 도모코자 조기 개통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로 개설로 인접한 연동마을 주민들의 교통 환경이 개선되었으며, 향후 본 도로와 연결되는 완조․운곡택지개발 구간 600여m 잔여구간에 대해서도 2013년부터 연차적으로 예산을 확보하여 개설을 추진할 계획이라 전했다.
한편, 이번 도로 개설로 주변 아파트 주민들이 소음, 매연 발생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이 있다면서 집단민원을 제기하기도 했으나, 시 관계자의 이해와 설득을 통해 원만하게 해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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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27 22:3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