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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가 지난 4일 오후 6시부로 적조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적조대책상황실 설치․운영 등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 했다.

시는 비상근무 적조대책 종합상황실을 돌산청사 소회의실에 설치하고 적조주의보와 경보발령시 단계별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해 황토살포 등 적조방제 장비를 총 동원해 적극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수산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6일에는 적조대책위원회를 개최해 남서해수산연구소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 여수해양경찰서등과 적조주의보 발령에 따른 유관기관․단체 합동예찰과 방제대책을 점검․논의 했다.

또한, 적조가 내만 양식장 유입시 신속히 초동 대응키 위해 오늘(8일) 오전 화정면 개도 야도 소재 황토적치장에서 굴삭기 등 장비를 동원해 어장정화선 3척과 철부선 1척, 바지선 3척에 황토선적을 완료, 양식어장 밀집해역인 화정, 화태, 월호, 개도 화산, 남면 두라 앞바다 등에 대기 시켜놓았다.

한편 관내 양식 어업인들에게는 적조방제장비를 점검해 사용이 가능한 장비는 양식어장에 즉시 설치하고 고장난 장비는 수리․점검해 설치토록 하는 등 양식어장관리에 만전을 기해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지도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