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12년_2기_수중운동_사진_005
여수시보건소가 실시하고 있는 관절환자 수중운동이 호응을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시 보건소는 지난 2월부터 10월말까지 등록 관리중인 만 60세 이상 관절질환자 67명을 대상으로 여수시국민체육센터 내 수영장에서 매주 2회 24주 과정으로 수중운동을 실시했다.
프로그램을 마치고 수중운동 전과 후를 평가한 결과 67명 전원이 “건강과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으며, 특히, 77.6%인 52명이 건강문제 해결에 “아주 많이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또한, 신체부위 불편감과 통증완화와 관련해서는 57명(85.1%)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으며, 프로그램 만족도에 대해서도 62명(92.5%)이 “매우 만족한다.”고 답해 프로그램 만족도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관절 통증으로 인해 일상생활 불편을 느꼈던 어르신들이 “운동을 통해 통증 완화를 경험한 후 운동을 생활화하겠다.”고 입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시 관계자는 “수중운동은 관절통증이나 요통, 체중부하 등 이유로 지상에서 운동하기 어려운 대상자들이 물속에서 수압. 부력 등의 물의 특성을 이용해 부담 없이 움직일 수 있는 운동법이다.”며, “관절의 유연성과 통증완화, 근력강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과학적으로도 입증된 프로그램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수중운동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율은 90.5%, 평균연령은 70.4세였으며, 주 통증호소 신체부위는 무릎 58명(40.6%), 허리 35명(24.5%) 순이었다.
▣ 문의사항 : 여수시보건소 중부보건지원과 방문보건팀(☏690-2682)
*사진 : 여수시국민체육센터 내 수영장에서 수중운동 중인 어르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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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21 08:02 송고